Step 5인데 중1? To the Top! 난이도
같은 시리즈 세 권을 나란히
지금까지 Step into Reading 두 권을 봤습니다. 둘 다 Step 3 인데 『The Fight for Kumandra』는 저스틴 2-C, 『Frederick』은 4-C 였습니다.
오늘 책은 같은 시리즈의 맨 위, Step 5 입니다. 세 권을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Step 5 가 Step 3 보다 어렵다는 순서는 맞습니다. 그런데 거리가 이상합니다.
- 같은 Step 3 두 권 사이 — 여섯 칸
- Step 3 에서 Step 5 로 — 세 칸
같은 숫자 안의 차이가, 숫자가 두 칸 올라갈 때의 차이보다 두 배 큽니다.
지

표지 숫자는 방향만 알려 줍니다
앞 글에서 『Tea with Mr. Tumnus』와 『Clark the Shark』로 같은 시리즈 안에서는 숫자 순서가 맞다는 걸 봤습니다. 이 책도 그 말을 한 번 더 확인해 줍니다.
다만 오늘 덧붙일 것은 순서는 맞아도 간격은 모른다는 점입니다. Step 3 에서 한 권을 읽었다고 다른 Step 3 가 비슷할 거라 기대하면 안 되고, Step 5 가 Step 3 보다 두 배 어려울 거라 겁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책마다 직접 봐야 합니다.

저희 등급표를 넘은 책
AR 4.2 (AR BookFinder 확인값, Quiz 6345). 미국 4학년 2개월 수준입니다.
원래 저희 등급은 4-C, AR 3.2 까지였습니다. 한 학년이 통째로 위라 놓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책이 더 올 것이라 등급표를 중2 까지 넓혔고, 이 책이 그 첫 책입니다.
AR 4.2 는 5-C 와 6-A 에 걸칩니다. 저희는 늘 그 단계에서 새로 나오는 것을 이 책이 실제로 쓰고 있나로 가릅니다. 6-A 에서 새로 나오는 것은 "그때 ~했다면" 이라는 가정법 과거완료인데, 이 책에는 맨 뒤 후기에 한 번 나옵니다. 쓰고 있다고 보기엔 적어서 5-C 로 놓았습니다.

실화입니다
1953년 5월 29일, 에드먼드 힐러리와 텐징 노르가이가 에베레스트 정상에 처음 섭니다. 챕터 다섯 개, 48쪽. 저희가 다루는 첫 논픽션입니다.
- 어려운 단어가 많습니다. expedition, avalanche, crevasse, summit, oxygen
- 대신 책이 옆에서 풀어 줍니다. 빙하가 나오면 "얼음 들판을 빙하라고 한다", 크레바스가 나오면 "갈라진 틈을 크레바스라고 한다" 식으로 그 자리에서 설명합니다
-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한 줄만 더 읽게 해 주세요. 거기 답이 있습니다
1953년 이야기인데 현재형입니다
세어 보니 본문이 거의 전부 현재형입니다. 힐러리가 어린 시절을 이야기할 때만 과거형으로 돌아갑니다.
지나간 일을 현재형으로 쓰면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처럼 읽힙니다. 크레바스에 빠지는 장면, 산소관이 얼어 숨을 못 쉬는 장면이 그래서 긴박합니다. 아이가 "옛날 얘기인데 왜 현재형이야?" 하고 물으면 좋은 질문이라고 해 주세요. 글쓴이가 고른 방법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맞을까
- 한 쪽이 100단어 안팎입니다. 모르는 단어가 한 쪽에 두 개를 넘으면 아직 이릅니다 (단어 98% 기준, Hu & Nation 2000)
- 그림이 쪽마다 있지 않습니다. 글만 있는 쪽이 이어집니다
- 수동태가 자주 나옵니다. 처음 보는 아이는 멈칫합니다
표지 숫자보다, 한 쪽을 소리 내어 읽혀 보는 편이 빠릅니다.
